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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에 테마화단-걸이화분 ‘봄꽃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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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거리에 테마화단-걸이화분 ‘봄꽃거리’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21.03.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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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월말까지 120개 노선에 걸이화분 4만2000개와 테마화단 487개소로 ‘봄꽃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성북구 보문로의 테마화단 모습.
서울시는 3월말까지 120개 노선에 걸이화분 4만2000개와 테마화단 487개소로 ‘봄꽃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성북구 보문로의 테마화단 모습.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꽃과 나무를 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시내 120개 노선에 3월말까지 ‘봄꽃거리’를 조성한다.

봄꽃거리에는 대표적 봄꽃인 수선화·데이지·루피너스·아네모네·웨이브 페츄니아 등으로 걸이화분 4만2000개, 테마화단 487개소가 꾸며진다. 

집 앞 골목길부터 주요 도심지, 간선도로는 물론 코로나로 위축된 이태원·동대문 DDP 같은 상권,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주변까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한 곳곳에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들로 물들일 예정이다.

봄꽃거리 조성은 서울시의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그동안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심지나 간선도로 위주로 식재하던 것을 올해는 대상지 범위를 확대해 코로나 블루를 겪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가로수 밑이나 별도 유휴공간엔 가로화단을 설치하거나, 다채로운 꽃을 심은 테마화단을 조성한다. 거리에 구조물이 있다면 걸이화분을 건다. 화단 조성이 어려운 곳은 가로화분을 놓는 방식을 활용한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해 총 120개 노선에 97만1000본의 꽃을 심고, 하천변 등에 꽃씨 620kg를 파종해 서울 거리 곳곳에 꽃길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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