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책본부장 자격 접종… “방역당국 믿고 일정대로 참여해 달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오는 8일 송파보건소에서 송파구 현장대응인력 중 1호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3일 별도 지침을 통해 지역 감염병 대응을 수행하는 재난대책본부 구성원은 주민 안전을 위해 우선 접종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재난대책본부장 자격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박 구청장은 송파구 현장 대응인력 중 1호 접종자가 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접종 후 일부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는 신고사례가 있지만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다.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확실하게 벗어나기 위해 저부터 백신접종에 참여하게 됐다”며 “방역당국을 믿고 접종 일정대로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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