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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서부지역철도건설특위, 3개 노선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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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서부지역철도건설특위, 3개 노선 업무보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05 1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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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술 서울시의회 서부광역철도건설특위 위원장
정진술 서울시의회 서부광역철도건설특위 위원장

서울시의회 서부지역광역철도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정진술)는 4일2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교통실로부터 강북횡단선, 원종~홍대입구 광역철도, 서부선 추진경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홍제~목동을 잇는 연장 25.7㎞, 정거장 19개, 총사업비 2조844억원이 소요되는 노선이다.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국토교통부로 예비당성 조사를 신청했다.

원종~홍대선은 부천시 원종동부터 서울시 홍대입구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6.3㎞, 정거장 9개, 총 사업비 2조1664억원이 소요되는 민자사업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올 2월 국토교통부에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하는 등 민자적격성 조사가 추진 중이다.

서부선은 새절역~여의도~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연장 16.2㎞, 정거장 16개소, 총사업비 1조5203억원이 투입되는 민자사업이다. 지난해 6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현재 제3자 제안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진행 중이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부권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철도망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며, 서울시내 간선도로 및 서울∼부천 간 연결도로의 교통혼잡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통한 교통수요 분산 정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진술 위원장은 “철도사업 효과와 지역주민의 염원을 고려할 때 각 노선별로 예비타당성, 민자적격성 조사,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문하고, “서부권역 철도노선이 빠른 시일 내 구축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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