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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코로나 등 축제 취소 구제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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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코로나 등 축제 취소 구제방안 마련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3.04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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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한아 서울시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

오한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1)은 3일 서울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서울시축제위원회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으로 축제가 취소될 경우 공연을 준비한 예술가 및 스텝을 구제하는 방안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서울시 축제위원회는 서울시 각 실·본부·국별로 독자적으로 추진되는 축제가 콘텐츠와 시기·장소의 중복 및 차별성 부족 등 축제에 대한 통합·조정 기능이 부재한 상황에서 축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기대하며 지난 2019년 7월 발족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지난해 대부분의 축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되면서 공연을 준비했던 예술가 및 스텝들이 구제를 받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오한아 의원은 “코로나19와 같은 일이 발생했을 시 예술가와 스텝들이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의 연습에 대한 인건비 및 연습비용을 보전해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특히 “문화본부 내 공모사업은 예술가들을 위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업체가 대부분의 수익을 챙겨 예술가들과 스텝은 노동력을 착취당하거나 최저 수준의 임금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도 있다”며 축제나 행사시 인건비뿐 아니라 무대 설치비용 및 장비들에 대한 표준단가에 대해 연구해 볼 것을 제안했다.

오한아 의원은 “축제위원회는 서울시 축제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넘어 축제도시 서울 추진을 위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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