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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도 쇼핑몰 구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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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도 쇼핑몰 구축에 나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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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이시장상점가 상인, IT정보화 교육 수료식

 

▲ 방이시장상점가진흥조합은 7일 사무실에서 SK직업전문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상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추창식 이사장(왼쪽)이 감사패를 받고 있다.

 

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방이시장상점가진흥조합(이사장 추창식)이 젊은층의 시장 유인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IT정보화 교육을 실시했다.

방이시장조합은 7일 조합 사무실에서 제1기 정보화교육 수료생 30명과 교육을 맡은 SK직업전문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상인 심화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보화 교육을 신청한 시장 상인 30명은 지난달 27일부터 7일까지 2주일간 매일 3시간씩 시간을 내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한글·파워포인트·엑셀 등을 배웠다.

정보화 교육에 직접 참여한 추창식 이사장은 수료식에서 “정보화교육은 이번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향후 2단계 심화교육이 예정돼 있다”며 “젊은 소비자를 재래시장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우리도 쇼핑몰을 구축하는 등 인터넷시대에 맞는 영업전략을 사용해야 한다”며 회원들의 많은 교육 참여를 당부했다.

정보화교육에 참여한 유경호 홍보당 대표는 “그동안 컴퓨터에 그리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 교육을 받으면서 인터넷을 활용한 영업에 눈을 뜨게 됐다”며 “포토샵 등을 제대로 공부해 금은방 쇼핑몰 구축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방이시장상점가는 연말까지 15억9300만원의 예산을 구청으로부터 지원받아 한전주를 지중화하고, 기존 아파스팔트를 걷어내고 칼라 아스팔트로 포장하는 등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특성화거리 조성 공사를 실시한다.

 

▲ 정보화 교육을 신청한 방이시장 상인들이 조합 사무실에서 장사시간을 쪼개 SK직업전문학교 관계자로부터 컴퓨터 기초에서부터 한글·파워포인트·엑셀 등을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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