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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파구의원, 문화원 사무국장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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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파구의원, 문화원 사무국장 사퇴 촉구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2.25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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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송파문화원 직원 채용 비리 공방 벌여
송파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5일 본회의장에서 송파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25일 본회의장에서 송파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송파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명은 25일 제28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작 전 송파문화원 사무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송파구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송파문화원 관리 책임자는 정관과 규정을 무시하고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복무 규정을 위반하며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근로기준법에 사용자는 근로자에게 정당한 이유없이 해고·정직·전직·감봉, 그 밖의 징벌을 하지 못하도록 명시되어 있다”며 “이를 위반한 송파문화원 사무국장은 이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국민의힘 송파구의원들의 송파문화원 갑질 성명과 관련, 송파문화원 직원 2명에 대한 채용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희 행정교육위원장은 성명서 발표 후 발언을 통해 “2017년과 18년 있었던 문화원 직원 채용 당시 비리가 있었다는 제보가 있다”며, “당시 원장이 모 정당 송파지역 여성회장의 딸과 당시 문화원 부원장 아들을 면접도 없이 입사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이혜숙 의원은 “직원 채용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문화원장에게 조치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며, “행정교육위원장이 아무런 근거도 없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발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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