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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일본 독도 침탈 야욕 분쇄 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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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일본 독도 침탈 야욕 분쇄 대책 마련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2.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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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룡 서울시의원(왼쪽서 두번째) 등 독도향우회 회원들이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홍성룡 서울시의원(왼쪽서 두번째) 등 독도향우회 회원들이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다케시마의 날’ 조례 철회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갖고 있다.

독도로 본적을 옮긴 ‘독도 본적자’들이 모여 결성한 독도향우회(회장 허인용)는 22일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규탄대회를 갖고 ‘시마네현 고시 제40호’, 거짓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독도향우회는 성명서를 통해 도쿄에 설치한 영토주권전시관을 즉각 폐관하고 역사왜곡 중단, 과거사에 대해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학자적 양심을 저버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망언을 한 램지어 교수에게 대한민국과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독도향우회 허인용 회장은 “독도는 512년 신라가 편입한 이래로 단 한 번도 대한민국 영토가 아닌 적이 없었다”면서, “독도는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 국제법적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임을 다시 한번 천명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과 역사 왜곡을 강력하게 규탄 한다”고 밝혔다.

독도향우회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홍성룡 서울시의회 친일반민족행위청산특별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전범국가인 일본이 반인륜적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과 배상은 커녕 제국주의 망령에 사로잡혀 독도 침탈 행위를 계속 자행한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자초해 몰락의 길로 들어설 것”이라고 경고하고, “일본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살아남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과거사에 대해 인류 보편의 양심으로 진정어린 사과와 배상을 하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는 양국관계 악화와 독도의 국제분쟁 지역화를 피하기 위해 실효적 지배논리를 앞세워 소극적으로만 대응해 왔는데 소극적인 대응이 결국 일본으로 하여금 독도 침탈 야욕을 더욱 부추기는 빌미만 제공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더 이상 합리적인 방법만으로는 일본의 노골적인 야욕을 분쇄할 수 없는 상황이 된 만큼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이 사라질 때까지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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