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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본동에 ‘송파키움센터’ 15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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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본동에 ‘송파키움센터’ 15호점 개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1.02.22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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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인 ‘송파키움센터’ 15호점을 잠실본동에 개소했다. 사진은 센터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 모습.
송파구가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을 위한 아동복지시설인 ‘송파키움센터’ 15호점을 잠실본동에 개소했다. 사진은 센터에서 영어 공부를 하는 학생들 모습.

송파구가 백제고분로 139에 잠실본동 2호점인 ‘송파키움센터’ 15호점을 개소했다.

‘송파키움센터’는 초등학생들의 방과후 돌봄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에게 놀이와 쉼이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어 주고, 맞벌이 등으로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학부모에게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송파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방과 후 돌봄 강화’를 선정하고, 지난 2019년 4개소, 20년 10개소의 ‘송파키움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1일 개소한 ‘송파키움센터’ 15호점은 전용 면적 210m², 정원 45명으로 키움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구는 특별히 다양화 되고 있는 돌봄 수요를 고려해 15호점을 ‘융합형’으로 조성했다. 융합형은 아동 보호와 놀이에 주안점을 둔 키움센터 역할에 마을의 돌봄 자원과 연계한 급식 제공, 주·야간 및 주말 돌봄 공백 보완 등의 기능을 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송파키움센터 15호점은 인근 다른 센터와 협력해 석식 제공, 아침 돌봄(오전 8시), 클라이밍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평일 야간(오전 8~오후 8시) 및 토요일(오전 9~오후 1시) 상시 운영으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용 대상은 만 6~12세 초등학생이며, 신청 및 기타 문의는 송파구 아동돌봄청소년과(02-2147-3790)로 하면 된다.

한편 구는 내년까지 ‘송파키움센터’를 26개소까지 확충해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대비할 계획이다.

빅테이터 분석을 통해 돌봄 수요가 있는 지역에 송파키움센터를 우선 설치하고, 송파구 고유의 교육 플랫폼인 ‘송파쌤’과 연계해 단순한 돌봄을 넘어 문화‧예술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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