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잠실종합운동장∼풍납동 일대를 가로지르는 씨줄과 잠실역∼송파대로의 날줄을 중심축으로 송파 전 지역이 함께 발전하도록 균형 있는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16일 송파구의회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에 출석, 구정연설을 통해 △송파 전 지역의 균형있는 개발 △양질의 일자리 창출하는 경제 도시 △미래 인재 육성하는 교육도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하는 복지도시 △도시의 품격을 올리는 문화관광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조성을 올해 구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첫 번째로 “송파구 전 지역이 함께 발전하도록 균형 있는 도시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한 구체적 사업으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거여·마천지역 도로·교통체계 확충과 주거·문화 환경 개선,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따른 잠실 전역으로의 파급 방안 강구, 풍납동 토성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체류형 역사문화 체험마을 조성,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 개발을 통한 청년창업·주거 복합빌딩 건립, 송파ICT보안클러스터 개발 지원, 성동구치소 이전부지 개발 등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수기업을 육성하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의 내실있는 운영,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문정비즈밸리 일자리허브센터를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 확대, 스마트 의료기술 관련 청년창업기업 발굴 지원, 송파 취·창업 멘토링 플래폼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195억원 규모 재정 지원, 400억원 규모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또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와 계층별 맞춤형 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송파미래교육센터 15개 관으로 확대, 악기도서관 및 음악창작소 개관, 인물도서관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및 질적 개선, 보육시설 지원 확대 및 보육교사 처우 개선, 돌봄SOS센터 확대, 송파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운영, 출산축하금 지원 확대와 입학지원금·성년 출발지원금 지급 등을 역점 추진사업으로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이와 함께 “송파를 일상이 예술이 되고, 도시의 품격이 올라가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구체적 사업으로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와 석촌호수 벚꽃축제 및 단풍낙엽축제의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석촌호수 ‘아뜰리에’ 개관 및 ‘아트 갤러리’ 건립, 탄천 생태경관보전지역 탐방로 연결을 통한 송파둘레길 완성, 생활체육시설 확충 정비, 구민체육대회 및 송파둘레길 마라톤대회 개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안전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이를 위해 비상방역대책본부 중심으로 코로나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재난안전통합상황실 운영과 송파안심마을 확대 조성, 녹색건축물 설계 기준 적용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공사장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 관리 및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실시간 주차·교통 정보 모바일 제공, 전 구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