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월19일까지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경작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는 주민 여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화학 농약과 화학 비료 없이 친환경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주말농장 솔이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330개 구획의 솔이텃밭을 분양한다. 위치는 방이동 444-17(1권역)과 방이동 446-7(2권역)으로, 임차료는 1구획(9㎡)당 연간 7만원이다.
경작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퇴비(연 2회)와 함께 농기구 대여,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또한 농사에 경험이 없는 주민들을 위해 농사짓는 방법과 유기농 재배 방법 등을 알려주는 초보 도시농부 교육도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솔이텃밭 경작을 원하는 구민은 2월 19일까지 송파구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 결과는 2월25일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솔이텃밭 운영과 함께 옥상텃밭·학교텃밭·상자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운영하며 구민들에게 정서적 휴식을 제공, 2020년 서울시 도시농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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