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남4)이 서울시 감사위원회의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대한 감사 착수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발송한 공문을 통해 ‘서울시태권도협회 운영 및 관리실태 특정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감사대상은 서울시태권도협회를 비롯해 감독기관인 서울시 체육정책과와 서울시체육회도 포함됐다.
서울시태권도협회에 대한 감사위원회의 특정감사는 1월 이후 구체적인 감사일정을 정한 후 본격적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회 체육단체비위근절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김태호 의원은 “서울시 감사위원회가 가지는 권한을 십분 활용해 서태협의 위법사항이 나타난다면 가감 없이 진실을 규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서태협의 올바른 개혁이 서울시 감사위원회에 달려있다는 사명감을 잊지 말 것”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또한 “서울시 감사위원회 감사는 서태협의 해체가 아닌 재탄생을 위한 개혁의 일환”이라며, “감사위원회는 가감 없는 고강도 감사를 통해 서태협의 올바른 개혁을 위한 시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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