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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중이용공공시설에 화재 방연마스크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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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중이용공공시설에 화재 방연마스크 비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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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화재로부터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방연마스크(구조 손수건)를 보급했다.

구는 화재 사망사고 대부분이 연기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인 만큼 재난에 취약한 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 공공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무료 배부했다.

구는 올해 1월 ‘송파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3000여만원을 들여 방연마스크 7100여 매와 보관함을 지원했다.

방영마스크 보급대상 시설은 어린이집 21개소, 경로당·복지시설 61개소, 교육‧의료‧문화시설 24개소, 공공청사 31개소 등 총 137개소다.

방연마스크는 특수용액을 적신 3중 필터 형태의 손수건으로, 화재 발생 시 연기 등 유독가스의 흡입을 막아 신속한 대피를 도와준다. 또 보관함에는 ‘화재대피용 구조 손수건’이라는 하얀색 글자가 축광 처리돼 정전 시에도 마스크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한편 송파구는 안전 취약계층의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한부모 가정 500가구에 화재대비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를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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