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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 171개 수질기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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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 171개 수질기준 ‘적합’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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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내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직결 수돗물 채수 모습.
서울시가 시내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직결 수돗물 채수 모습.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내에 있는 직결급수 아파트 수돗물에 대해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직결급수란 수돗물을 지하 저수조나 옥상 물탱크를 거치지 않고 각 가정까지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중․소규모 아파트의 직결급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직결급수 방식은 수돗물이 물탱크에 정체되지 않아 수질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급수전력 사용량을 줄여 세대별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서울물연구원은 10월부터 11월까지 25개 자치구의 직결급수 아파트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171개 항목에 대해 정밀 수질 검사를 실시했다.

자치구별로 각 1개소씩 25개 아파트를 무작위로 선정해 법정 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 111항목 등 총 171개 항목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물연구원은 이번 정밀검사 결과 2-MIB, 지오스민과 같은 맛·냄새 유발물질은 물론 중금속, 농약류 및 방사성물질도 전혀 검출되지 않아 아리수의 수질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정밀수질검사 결과는 해당 아파트에 포스터 형태로 부착해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도 자치구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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