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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접속 ‘SEOUL_Secure’ 일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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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와이파이 접속 ‘SEOUL_Secure’ 일원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2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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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내년부터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산하 투자출연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공공 와이파이의 SSID(와이파이 식별자)를 일반접속(개방형)은 ‘SEOUL’, 보안접속은 ‘SEOUL_Secure’로 일원화한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시민들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덜고 정보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인구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통신사의 와이파이를 무료 개방하거나, 여러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내에서만 50여개의 공공와이파이 SSID가 제공됐고, 제공 주체마다 SSID가 달라 장소나 위치 이동에 따라 매번 새로 접속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이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 출범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신규 1780대 외에 이전에 설치된 1만2808대의 기존 공공와이파이에 대해서도 단일 SSID(SEOUL/SEOUL_Secure)를 적용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기로 했다.

보안접속인 SEOUL_Secure로 최초 1회만 접속하면 이후부터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으로 연결되고 끊김없는 서비스가 가능해 시민 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안접속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SSID ‘SEOUL_Secure’를 선택 후 ID ‘seoul’,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면 되며, 한번 설정하면 까치온이 설치된 모든 장소에서 자동으로 연결되어 편리하다.

일반접속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한 후, 자동으로 열리는 페이지에서 일반접속 버튼을 클릭하면 연결된다. 일반접속은 연결할 때마다 매번 수동으로 접속버튼을 눌러야 한다.

특히 보안접속 ‘SEOUL _Secure’로 접속하면 전송 데이터가 암호화되고, 최신 와이파이6의 WPA3 보안기술이 적용되어 한층 더 안전하다.

서울시는 그동안 설치 주체와 관리기관 별로 제각각인 공공 와이파이 식별자(SSID) 난립에 따른 시민 이용불편과 혼란을 해소하고 공공와이파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인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소 등 대중교통 공공와이파이 SSID도 통합된다. 새로 구축중인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와 버스정류소 공공와이파이는 서울시 SSID(SEOUL_Secure)가 적용된다.

기존에 설치된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도 과기정통부와 협의를 통해 서울시 SSID를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미래 스마트도시 인프라 기반 확보와 시민의 통신기본권 보장을 위해 지난 11월부터 5개 자치구에 시범 서비스 중인 서울시 공공와이파이 ‘까치온’은 2022년까지 시민 공공생활권 전역에 확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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