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자동차등록 민원의 신속한 처리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등록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송파구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10월 기준 24만5604대로 서울시에서 가장 많으며, 민원처리 건수도 일 평균 770여건에 달한다. 그러나 자동차등록 민원실이 업무별로 창구가 나눠져 있어 민원인의 동선이 길고 대기시간도 늘어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구는 자동차 등록 관련 신규·변경·이전등록 업무를 하나의 창구에서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민원처리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원인의 동선을 고려해 창구를 재배치하고, 순번대기시스템 영상솔루션을 구축해 대기순서와 다양한 구정 정보를 함께 표출, 민원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배달음식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에 맞춰 이륜차 관련 민원 접수 인력도 충원, 신속한 대민행정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과 관계자는 “통합민원창구가 운영되면 업무별 성향에 따른 민원인 편중 현상을 해소하고, 대기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원 개선사항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직원 친절교육을 지속 실시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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