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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장갑 끼고 다리근육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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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낙상사고 예방… 장갑 끼고 다리근육 키워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2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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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겨울에 들어서면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거나 또는 예보되어 있다. 실내에서 눈 내리는 것을 바라볼 때는 아름답지만, 막상 외부로 나가야 할 때면 눈길의 미끄러움으로 인해 긴장하게 된다. 이맘때면 낙상으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낙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27만6000명이었고 이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12만6000명으로 전체 낙상 환자 중 45.7%를 차지했다.

65세 이상 낙상 입원환자(2012~16년) 중 51.7%가 겨울철에 발생했으며, 특히 길이나 간선도로에서의 낙상 발생과 이동 중 발생이 겨울철에 높게 나타났다. 주요 손상부위는 고관절 골절, 척추 손상, 외상성 뇌손상 등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임대종 원장은“50대 이상에서 골다공증이 많이 발생하는데 골다공증 환자는 경미한 낙상이라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며 “폐경기 이후 여성과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골다공증 검사 등으로 뼈 건강을 관리해야한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이어 “외출 시에는 장갑을 껴 주머니에서 손을 빼고 활동해야 하며, 평소 규칙적인 운동으로 균형감각과 발목·다리 근력을 키우고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02-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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