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9 16:09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조건부 가결
상태바
서울시,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조건부 가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18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사진은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사진은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위치도.

서울시는 17일 제9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성내2동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성내2동 일대는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3% 이상을 차지하고 지역 내 사업체 및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는 등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 2016년과  17년 두 차례 희망지 사업을 거쳐 18년 10월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됐다.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의 주요내용은 △누구나 찾고싶은 상권 만들기 △안전하고 걷고싶은 골목 만들기 △지속가능한 공동체 만들기 △도시재생 기반 구축하기 등 4개 분야, 9개 마중물 사업으로 2023년까지 총 1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성내2동 지역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동구에서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고시 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가 2023년 ‘새싹들의 미래를 품으며 다시 고쳐쓰는 성내2동’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성내2동은 천호·길동 지역중심의 배후지로서 특화거리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 높은 지역으로,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노후된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일반근린형의 선도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치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