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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복지부 건강증진사업 평가서 5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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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복지부 건강증진사업 평가서 5년 연속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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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기관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1300만원 포상금 받아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제12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에 선정, 장관 표창과 함께 13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구는 올해 최우수 기관 선정에 따라 2015년 이후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주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음주폐해 예방, 비만 예방 관리, 아토피∙천식 예방 관리, 지역사회 중심 재활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평가해 최우수 기관과 우수 기관을 선정 표창한다.

송파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생활 실천과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특히 인구 67만 명의 서울 최대 자치구로서 다양한 연령층이 고르게 분포하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사업 대상자를 3개 분야로 나눠 통합적 맞춤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선 임산부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모아를 위한 아이미래 돌보기’를 추진해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모유수유 으뜸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실시했다. 또 질환군 및 위험군 대상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우리미래 나누기’를 통해 금연구역 지정 확대, 음주실태 조사, 금연‧절주 캠페인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 장애인,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이웃미래 지키기’를 진행해 우리동네 건강보안관 활동, 주민참여형 건강동아리 운영 등을 실시했다.

이들 사업을 통해 2019년 한 해 동안 총 35만5000여 명이 참여, 송파구민 2명 중 1명꼴로 건강관리 서비스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그 어느 때 보다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건강 영역, 생애주기에 따른 비대면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해 구민이 송파에서 더욱 안심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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