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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빗길 잘 보이는 고성능 ‘차선도색’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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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야간·빗길 잘 보이는 고성능 ‘차선도색’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1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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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존 차선보다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사진)을 도입한다.
서울시는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존 차선보다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사진)을 도입한다.

서울시가 어두운 야간이나 비가 오는 도로에서도 운전자가 차선을 잘 볼 수 있도록 기존 차선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을 내년부터 도입한다.

서울시는 시내 차선 도색을 전수조사한 결과 반사 성능이 떨어져 도색을 다시 해야 하는 구간이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천 시에는 차선 반사성능이 관리기준치(재도색 기준)의 40~50% 수준에 그쳐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기존 차선도색의 경우 많은 차량 통행과 겨울철 제설제 사용, 유지관리 미흡 등으로 인해 반사 성능이 떨어져 시인성이 낮아지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는 재료(도료·유리알)를 다양하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기존보다 반사성능을 높인 고성능 차선도색을 만들어 올림픽대로 등에 시험 시공, 성능과 효과를 검증했다.

시공 직후 실시한 시인성 평가에서 고성능 차선도색이 기존 도색에 비해 야간 건조 시 1.6배, 야간 우천 시엔 3배 더 밝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포장도로 정비구간에 고성능 차선도색을 우선 도입하고, 유지보수 구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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