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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10대뉴스 ‘코로나19 총력대응’ 1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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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올해 10대뉴스 ‘코로나19 총력대응’ 1위 차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14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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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둘레길-새 도시브랜드-코로나 인터넷방역단-방구석 벚꽃중계 순
송파구가 2020년 올 한해 시행한 정책 및 사업 가운데 구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사업은 ‘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통시장 코로나 방역소독 모습.
송파구가 2020년 올 한해 시행한 정책 및 사업 가운데 구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사업은 ‘코로나19 총력대응’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전통시장 코로나 방역소독 모습.

송파구가 2020년 올 한해 시행한 정책 및 사업 가운데 구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얻은 사업은 ‘코로나19 총력대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는 지난 12월1일부터 8일까지 올해 구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정책 및 사업 20개 사업 중 SNS를 통한 구민 설문과 내부 인트라넷을 통한 직원 설문을 통해 ‘송파구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투표에는 총 2933명이 참여했다.

10대 뉴스 투표 결과 구민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의 전반적인 영역의 많은 변화 속에서 이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준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1위는 코로나19 총력 대응(17.7%)이 선정됐다. 이어 송파둘레길 조성(10.7%), 송파구 새 도시브랜드(6.6%), 코로나19 인터넷방역단(6.3%) 운영, 방구석 벚꽃중계 등이 2∼5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로부터 송파를 지켜낸 역학조사와 방역, 자체 방역지침 마련, 코로나19를 견뎌내게 한 소상공인 지원정책 등 코로나 대응에 총력을 펼친 송파구의 노력이 구민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2위에 랭크된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물길을 하나로 잇는 21.2㎞ 순환형 산책로 사업으로, 올 한해 주민 헌수와 미개통 구간이던 탄천길 착공 등으로 구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위권에 선정돼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받고 있음이 입증됐다.

송파구 새 도시브랜드 선포가 3위를 차지, 새로운 송파에 대한 구민들의 기대감을 보여줬다. 서울을 이끄는 ‘선도’ 도시, ‘사람’ 중심 도시, ‘송파’의 의미를 함축한 새로운 도시브랜드 CI와 친근한 송송파파 캐릭터로 오래된 도시 이미지를 탈피하고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4위와 5위는 코로나시대를 선도하는 송파만의 대처 능력을 보여준 정책이 차지했다. 4위 ‘인터넷방역단’은 온라인 상 확진자 정보 가운데 불필요한 것을 삭제하는 활동으로,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후 정부에 의해 전국 지자체로 확산됐다. 사생활 보호 및 확진자 방문업소의 2차 피해를 막는데 일조해 큰 주목을 받았다.    

5위를 차지한 ‘방구석 벚꽃중계’는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을 송파로 이끄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코로나 시대에 맞게 온택트 축제로 진행해 구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래교육의 대안 ‘송파쌤(6위), 연말까지 공공어린이집 100곳 확충(7위), 공유 킥보드 ’안전을 먼저 생각하다‘(8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9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추진(10위) 등이 10대 뉴스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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