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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행제한 5등급 차량 일 평균 1550대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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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운행제한 5등급 차량 일 평균 1550대 적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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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첫 일주일 운행제한을 위반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하루 평균 1553대 적발했다.

서울시는 14일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결과를 공개하고, 이 기간 중 지난해 비상저감조치 운행제한 당시보다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의 운행은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요 지점별 단속 결과는 동부간선도로(녹천교), 강일IC, 양재IC, 벌말로, 서부간선도로(안양방향) 5개 지점이 전체 100개 지점 단속차량의 15.8%를 차지하는 등 타 시·도와의 경계 지점에서 많이 적발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단속 차종은 승용차가 일 평균 831대로 53.5%를 차지했고, 화물차 592대(38.2%), 승합차 121대(7.8%)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시 경계 및 시내 주요지점 100개소에 단속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자동차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을 통해 단속을 하고 있다. 단속되면 단속 15분 이내 차주가 등록한 휴대전화로 문자 및 7일 이내 우편으로 위반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본격 시행한 지난 2018년 당시 한 해 동안 총 3만6171대의 저공해조치가 이뤄졌으며, 올해는 4만1894대가 저공해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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