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민선 7기 3년차를 맞아 총 75개 공약사업 중 53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 이행률 70.7%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자리 공약 10개 중 7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일자리 창출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구는 일자리, 교육, 문화, 건강, 삶의 질 등 일상에 변화를 이끌고 구민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공약사업 이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다.
송파구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구정 4개년 계획인 ‘송파비전 2022’를 수립하고 △일자리 송파 △배우는 송파 △안전한 송파 △꿈꾸는 송파 △재밌는 송파 등 5개 분야 총 75개 공약사업을 선정했다.
일자리 송파 분야의 경우 총 10개 사업 중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 운영,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신설 운영,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등 7개 사업을 이행 완료했다.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시설 및 일자리 지원시설 유치, 중앙전파관리소 ICT보안클러스터 조성,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조성 추진 등 나머지 3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일자리통합지원센터 신설 운영 사업은 과거 22곳에 흩어져 있던 일자리서비스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애인과 경력단절 여성 등에게 대상별·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잡코리아와 협약을 통해 ‘문정비즈밸리 전문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자기소개서 분석기를 활용해 구직자의 역량 진단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1만 여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며 비대면 방식의 취업지원을 다양하게 실시했다. 일신여상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AI면접 체험관’ 운영, 직무·업종별 취업전문 특화프로그램인 ‘송파취업사관학교’ 운영, 포스트 코로나시대 채용 대응전략 및 실전 준비를 위한 ‘송파 잡(Job)스타트’ 등 사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계해주는 ‘밋업!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9월에는 비대면 채용설명회를 열어 한미약품 등 4개 중견기업이 참가했고, 10월에 진행한 온라인 일자리박람회에는 74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규모 개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성동구치소 부지 문화시설 및 일자리 지원시설 유치 사업의 경우 공공기여 부지에 복합문화시설·청년일자리지원시설 건립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 반영과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적인 과제로 서울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중앙전파관리소의 송파ICT보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 10월 서울시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하고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다. 4차산업 인프라 확장을 통해 미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주변지역에 ICT 관련 산업을 육성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