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동1)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성동구 금호·옥수 지역 등 15개 지역생활권에 총 4323억원을 투입, 생활SOC확충 등 맞춤형 지역 발전 전략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지역생활권은 일상 활동이 함께 이뤄지는 3∼5개 동을 의미한다. 서울시의 지역생활권 발전계획에 포함된 성동구 금호·옥수 등 15개 지역생활권은 서울 116개 지역생활권 가운데 낙후도와 잠재력, 시급성, 지역안배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됐다.
선정된 금호·옥수 지역의 경우 우선 지역에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주택밀집지역 주변에 위치한 옥수빗물펌프장 상부를 활용, 33억7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43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한다.
또한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의 공공기여를 활용해 연면적 1000㎡규모의 공공체육시설과 1600㎡규모의 노인여가복지시설을 확충한다. 이들 사업은 내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22년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다.
이동현 의원은 “공영주차장과 공공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은 그동안 금호·옥수지역 주민들이 절실히 요구해왔던 생활SOC시설인 만큼 금호·옥수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원하는 사업,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주도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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