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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10대뉴스 1위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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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10대뉴스 1위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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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올 한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이 된 서울의 뉴스 1위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 선정됐다.

서울시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서울의 코로나 10대뉴스’ 시민투표에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 5만8513표(9.2%)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5만962표, 8.0%) △돌봄SOS센터(4만9318표, 7.8%) △서울 공공와이파이 까치온(3만6401표, 5.7%)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3만4433표, 5.4%)가 5위권에 들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집회금지 조치(4.6%)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단 운영(4.3%) △포스트코로나 시대, 디지털 역량 강화 종합대책(3.8%) △학생 가정 친환경 식재료꾸러미 지원(3.6%) △대중교통 방역 시행(3.3%)이 6∼10위에 랭크됐다.

‘서울의 코로나 10대뉴스’ 선정 시민 투표는 11월9일부터 12월4일까지 코로나와 관련된 서울의 주요 뉴스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의 코로나 10대 뉴스’ 투표 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코로나19를 이겨내게 한 경제·민생 뉴스 3건(1, 2, 9위), △코로나19로부터 서울을 지켜낸 안전·건강·방역 뉴스 4건(5, 6, 7, 10위), △코로나19를 견뎌내게 한 문화·스마트·복지 뉴스 3건(3, 4, 8위)이 10대뉴스로 선정돼 시민들이 코로나 관련 전반적인 영역에 고루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민들이 공감한 서울의 코로나 뉴스 1위는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이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절감을 위한 모바일 결제플랫폼으로 2018년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사업 2년차를 맞는 올해에는 서울 기준 7500억원의 누적결제액을 기록해 코로나 시대 새로운 결제 형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서울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서울사랑상품권 5510억원을 제로페이 기반으로 발행함으로써 경기 침체 속에 합리적 소비를 원하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장이 확산되면서 카드를 주고받지 않아도 된다는 제로페이의 장점도 소비자의 호응을 얻은 요인으로 보인다.

이어 시민들이 공감한 서울의 코로나 뉴스 2위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이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5월 재난긴급생활비 신청을 받아 160만 가구에 가구당 30~50만원씩 총 5403억원을 선불카드 및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사용액 분석 결과 요식업·유통업 등 실질적 생계유지에 필수적이면서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가 가장 컸던 업종에 전체 지원금의 74.7%가 사용돼 코로나19 재난상황에 타격을 입은 시민과 생계형 업종 종사자를 도와 민생경제 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돌봄공백을 해결해 주는 돌봄SOS센터가 3위를 차지했다. 돌봄SOS센터에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가정 내 가사‧간병부터 식사지원, 동행지원, 형광등 교체 등과 같은 일상적 도움까지 맞춤형 8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시범 시행 후 올해 8월부터 25개 전 자치구로 긴급 확대돼 3만여 건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편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서울의 코로나 10대뉴스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출입기자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드라이브 스루 이동식 선별진료소’(20.8%)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시민 투표와 마찬가지로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9.4%)가 2위를 차지했다.

투표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를 방문하거나 포털 네이버 및 다음에서 ‘서울시 10대 뉴스’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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