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방이시장사거리 등 시내 25곳의 사거리에 대각선 횡단보도를 설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별도의 보행전용 신호를 두어 보행자가 원하는 방향으로 한 번에 횡단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 교통시설로, 횡단시간 단축으로 보행자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교차로 내 전 차량의 운행이 정지됨에 따라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는 12월까지 송파구 백제고분로 방이시장 사거리와 삼전동 우체국앞 사거리, 삼전동주민센터 사거리 등 25곳에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대각선 횡단보도의 지속적인 확대 설치를 위해 내년도 사업 후보지를 선정해 설계를 진행 중이다. 어린이 및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많은 지역(보호구역) 등에는 보행자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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