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대회서 강태순 상임-소병찰 이주연 홍성만 최정옥 공동대표 선임
송파지역 문화예술인 50여명이 참여한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문화포럼을 지향하는 ‘문화포럼 송파만파’가 3일 잠실 슈타인도르프 회의실에서 창립대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문화포럼 일파만파’는 이날 송파잠실관광특구협의회 강태순 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소병찰 송파혁신교육거버넌스협의회 회장, 이주연 아주대 교수, 홍성만 굿윌스토어 상임고문, 최정옥 송파구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또한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병옥 전 용인대 교수, 호문혁 전 서울대 법과대학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감사에 윤현숙 도산아카데미 재정이사, 사무처장에 오덕만 문화살림 대표가 각각 선임됐다.
강태순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의 3대 정신인 단군왕검의 ‘홍익인간’ 정신, ‘검이불루 화이붙이(儉而不陋 華而不侈)’라는 백제의 정신문화, 조선의 선비문화인 예악(禮樂)사상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송파만파가 될 것”이라며 “인간의 품위와 생명의 존엄을 모든 가치의 중심에 두고 문화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창립대회를 준비해 온 오덕만 사무처장은 “문화포럼 송파만파는 지역과 지역민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찾아내고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디자인 문화포럼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문화활동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문화 콘텐츠 발굴과 실험‧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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