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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민 삶의 질-도시 미래 가치 높이는데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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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민 삶의 질-도시 미래 가치 높이는데 중점”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2.0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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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통해 9635억 규모 2021년도 예산안 편성방향 밝혀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3일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3일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3일 송파구의회 제28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 출석, 9635억원 규모의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도 예산안은 구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 방향과 관련해 도시 발전축 다변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송파형 교육모델 활성화 통한 교육도시 조성, 아트갤러리 건립 등 문화기반 조성, 송파둘레길 등 친환경 정책을 통한 저탄소사회로의 이행, 방역체계 재점검과 복지안전망 확충 등을 들었다.

박성수 구청장은 부문별 설명을 통해 구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일자리와 교육, 복지와 보건 부문에 558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송파일자리통합지원센터 뉴딜관 조성, 송파사랑상품권 200억원 추가 발행, 출산축하금 지급대상 첫째아이부터 확대, 중·고교 입학생에게 입학지원금 지급,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에게 성년출발지원금 지급. 송파미래교육센터 15개관으로 확대, 구립 어린이집 확충, 돌봄SOS센터 전 동 확대 설치, 통합형 재가 장기요양기관 신설, 송파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등을 들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안전, 교통, 도시기반시설 관리에 97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사업으로 거여·마천지역종합발전 연구 용역을 통한 광역복합시설 건립과 천마공원 명소화·성내천 자연생태하천 복원 등 거여·마천지역 미래 청사진 제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 관련 잠실운동장∼신천맛골∼올림픽공원 구간 활성화 방안 구상, 풍납동 도시재생사업과 드론 특화도시 조성, 탄천 구간 연결하는 순환형 송파둘레길 완성, 문화예술 어린이공원 조성, 전 구민 대상 자전거보험 가입 등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또한 그린뉴딜 도시 숲 조성 본격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통한 저탄소사회 실현, 리앤업사이클 플라자 조성 등 쾌적하고 숨쉬기 좋은 도시를 위한 환경·자원순환 분야 예산으로 518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일상이 예술이 되는 풍요로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문화·관광 분야에 192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착공과 석촌호수 아뜰리에 개관 등을 통해 석촌호수를 문화예술 휴식공간으로 조성, 구청 앞 지하보도에 악기도서관 및 음악창작소 설치, 송파문화재단을 통한 지역 예술가 지원, 국내외 백제문화권 도시와 함께 하는 대백제전 개최, 송파둘레길 걷기대회 및 구민체육대회 개최, 탄천·잠실유수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확대 설치 등을 제시했다.

박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잠실본동 청사와 마을활력소 준공, 풍납2동 및 방이2동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을 통한 공공 인프라 조성 등 일반행정 분야에 54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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