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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진주 재건축,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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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진주 재건축,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1.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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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송파구 신천동 20-4일대 진주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를 조건부 통과시켰다. 사진은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는 송파구 신천동 20-4일대 진주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를 조건부 통과시켰다. 사진은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8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송파구 신천동 20-4일대 잠실진주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 계획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

진주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조화롭고 창의적인 도시 경관을 창출하도록 사람과 장소 중심의 지형 순응형 주거지 배치, 주요 경관축을 확보한 열린 배치를 통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에 열린 커뮤니티를 계획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특별건축구역으로 건축 심의가 통과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올림픽로 랜드마크형, 올림픽대로변 경관 특화형, 단지내 커뮤니티 가로변 특화형, 복합 생활가로형 특화형 등 주동 특화계획을 수립하고, 북측 잠실초등학교 일조 및 가로변 대응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조성, 올림픽공원 경관을 고려한 올림픽로 변에서 통경축을 형성하도록 했다.

또 단지내 경관 중심축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도시가로 특성을 고려한 오픈스페이스 및 지역커뮤니티를 계획해 지역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와함께 지역 주민간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고 소통이 가능한 커뮤니티 배치 계획을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 공동체 의식 향상을 유도했다.

시는 또한 소형 임대주택의 소셜믹스를 도모해 임대주택과 분양주택 주민 간 차별없는 공동주택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조화롭고 창의적인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며 “앞으로도 창조적 도시경관을 창출하는 공동주택 계획을 도입해 서울의 미래 경관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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