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정열)는 11월20일부터 26일까지 소관부서인 도시관리국과 교통환경국, 송파구시설관리공단에 대한 서류(대면)감사 및 질의답변 형식의 공개 감사를 실시한 뒤, 27일 강평을 통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관리국 소관 주거사업과에 대해서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불법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과, 각종 사업 시행 시 주민들의 고질 민원인 소음·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른 주변지역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감독 철저를 주문했다.
주택과의 경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추진 시 사업 선정이나 사업비가 공정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많은 단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시계획과에 대해서는 잠실 새마을전통시장 주변 고착형 노점 개선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해 줄 것과 지구단위계획이나 생활권계획 수립 시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축과에 대해서는 건축물 준공검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방안을 강구할 것과, 불법행위로 인한 주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원녹지과에 대해서는 송파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국·시비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석촌호수 음악분수 조성 사업이 롯데물산에서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동산정보과에 대해서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잠실역 입체 주소가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교통환경국 소관 교통과에 대해서는 전동 킥보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만큼 보행자 안전을 위해 전동킥보드 안전운행 및 주차질서 확립에 노력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주차관리과의 경우 주택가의 주차문제를 해결하는 그린파킹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고, 도로과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조사와 보수공사로 도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경과에 대해서는 풍납동 삼표산업 레미콘공장의 비산먼지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고, 자원순환과에 대해서는 신규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감량기를 설치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