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한 송파구의원(풍납1∙2, 잠실4∙6동)은 풍성초등학교와 잠실올림픽아이파크아파트 사이출입문 개방을 놓고 벌인 주민간 갈등을 마무리, 최근 개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출입문 개방 여부는 지난 1990년 풍성초등학교가 개교할 때부터 논의됐지만 옛 풍납우성아파트 주민들의 반대로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윤영한 의원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잠실올림픽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풍성초 학부모 대표, 풍납2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의견 조율을 이끌어냈다.
잠실올림픽아이파크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16일 풍성초등학교와 아파트 단지 사이 출입문 개방 찬반에 대한 입주민 투표를 실시, 개방하기로 의결했다.
출입문 개방에 따라 풍성초 통학 어린이들이 차량 통행이 많은 잠실세무서·송파세무서를 지나지 않고, 공원화된 아파트단지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됐다.
윤영한 의원은 “어린이들에게 통학로를 제공해 조용하고 쾌적한 아파트 단지에 소음과 번잡함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편의를 제공해준 아파트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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