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18일 본부 회의실에서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이사장과 툭 터놓고 이야기하는 ‘허심탄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심탄회 소통간담회는 이사장과 공단 직원들이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격 없이 이야기하는 자리로, 직원 복지 향상 방안을 비롯 일과 가정 양립, 사기 진작 방안,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단의 비전과 가치 공유는 물론 여성 직원들의 직무환경과 근로복지 등에 대한 고충을 이야기했다. 특히 최근 현안이 되고 있는 직장 내 성비위 행위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을 함께 고민하며 성범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공단은 여성 직원들의 근무환경 향상을 위해 여직원 휴게실 운영, 육아휴직 및 출산휴가 운영,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 운영, 일·가정 양립 균형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시행하고 있다.
박용모 이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속 직원 모두 만족하고 배려하는 직장분위기 조성, 조직 내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인식 향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 공유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은 여직원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남직원 간담회, CEO와 함께하는 온택트 통통간담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공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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