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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미래교육 대안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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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미래교육 대안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제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1.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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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미래교육 방안 발표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7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미래교육 대안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7일 오산시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송파구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17일 경기도 오산시청에서 열린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미래교육 대안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는 정부 국정과제와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화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방정부의 교육자치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8년 3월 발족했다. 53개 지방정부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곽상욱 오산시장이 회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정기총회에는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대통령 직속 기관인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의장을 비롯 각 권역별 대표도시 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등으로 변화하고 있는 교육환경에서 지자체와 학교간 협력 모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성수 구청장은 이날 서울권역 회원도시를 대표해 미래교육의 대안으로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마을교육은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간 소통 강화를 통한 혁신교육지구 확산 및 지방정부 교육력 강화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교육 과정 개발 △학교시설 개방에 따른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다.

박 구청장이 발표한 내용은 지난 11월6일 송파구청에서 열린 서울권역 회원도시들의 집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다. 제안된 내용은 협의회 차원에서 교육부에 내년도 교육정책으로 정식 요청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또한 송파구가 자체 개발해 구축한 교육지원체계인 ‘송파쌤(SSEM)’의 성과를 공유했다. ‘송파쌤’은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생애에 걸쳐 제공되는 교육서비스를 총망라한 것이다

박 구청장은 “555명의 지역인사가 참여하는 ‘송파인물도서관’을 통해 1만5000여 학생들이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원받으면서 코로나 위기 속에 학교 수업과 시너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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