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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서울시 개발 ‘안전앱’ 시민 이용률 극히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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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서울시 개발 ‘안전앱’ 시민 이용률 극히 저조”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1.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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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규 서울시의원
박순규 서울시의원

박순규 서을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1)은 지난 13일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가 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개발한 ‘서울안전앱’ 사용률이 매우 낮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박순규 의원은 “서울시가 2018년 세금 10억원을 투입해 만든 서울안전앱이 3년이 되었는데도 아직까지 이용자가 8만4000여명으로 저조하다”며 시민들의 이용률이 낮은 부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전반적으로 민간에서 프로그램 앱을 개발하면 사용률이 높은 반면 관에서 개발하면 사용률이 낮은데, 이는 홍보가 부족하고 흥미를 부여하지 않아 시민들에게 외면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관에서 개발한 앱이 세금만 낭비하고 공무원들 부서의 치적 쌓기로만 이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순규 의원은 또한 “세금을 들여 개발했으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하는데 홍보에 소극적인 것 아닌가”라며 “지하철인나 버스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내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동일한 지적사항이 나오지 않도록 보완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안전앱은 2018년 1월 개발돼 올해 6월부터 고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상 재난정보는 △태풍, 호우, 강풍, 홍수, 폭염, 가뭄, 지진, 대설, 한파, 미세먼지, 산사태, 테러 등 자연재난 △지하철사고, 화재, 산불, 도로교통, 붕괴, 감염병 등 사회재난 △전기·가스 안전, 자전거 안전, 승강장 안전, 어린이 안전, 정전, 단수, 식품안전 등 생활안전 등 총 50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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