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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복정 위례선 ‘트램’ 내년 착공‥ 2024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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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복정 위례선 ‘트램’ 내년 착공‥ 2024년 완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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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철 “주민 성원으로 이뤄진 성과…지역명물 되도록 최선”
서울시는 국토부의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위례선 트램 노선도.
서울시는 국토부의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위례선 트램 노선도.

국토교통부가 29일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을 승인, 10년 넘게 끌어온 위례선 노면전차(트램)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6월 수립해 국토부에 신청한 위례선 트램 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총 사업비 2614억원을 투입,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은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위례중앙광장∼위례 트랜짓몰을 거쳐 8호선 복정역까지 10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 4.7㎞ △위례 트랜짓몰 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중인 8호선 추가 역(가칭 우남역)까지 2개 정거장을 잇은 지선 0.7㎞을 건설한다.

전력 공급 가공선이 없는 전기배터리 탑재형의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 도입돼 위례신도시 내부 아파트 단지와 위례 트랫짓몰을 관통해 기존 지하철 5호선과 8호선, 분당선과 환승한다. 차량기지는 위례신도시 북측 공원부지에 지하로 설치되고, 지상은 사무관리동을 제외한 나머지 부지를 공원과 녹지로 조성한다.

정진철 서울시의원
정진철 서울시의원

한편 정진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6)은 “10년을 끌었던 오랜 숙원사업이 주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마침내 달성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패스트트랙 공법을 적용해 준공시기를 앞당기고, 교통편의 향상을 넘어 지역 명물로서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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