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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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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무료 공공와이파이 ‘까치온’ 시범서비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0.2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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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성동‧구로, 은평‧강서‧도봉구 순차적 서비스 개시

누구나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기존보다 4배 빠른 속도의 공공 와이파이를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서울시 ‘까치온’이 11월1일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공원과 산책로·전통시장·주요도로 등 공공생활권 전역에서 스마트폰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장소별로 일일이 접속할 필요 없이 최초 1회만 설정해두면 ‘까치온’이 깔린 모든 곳에서 자동 연결돼 편리하다.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 접속은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식별자(SSID) ‘SEOUL_Secure’를 선택 후 ID ‘seoul’, 비밀번호 ‘seoul’을 입력하면 된다. 일반(개방형)접속은 스마트폰의 와이파이 기능을 켜고 ‘SEOUL’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열리는 랜딩 페이지에서 일반접속 버튼을 클릭하면 접속된다.

시는 11월1일 성동구와 구로구를 시작으로 11월 중순 은평·강서·도봉구까지 5개 자치구에서 순차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까치온’ 구축은 서울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스마트서울 네트워크추진계획’의 핵심이다. 2022년까지 서울 전역에 총 5954㎞의 자체 초고속 공공 자가통신망을 깔고, 이 통신망을 기반으로 공공 와이파이 ‘까치온’과 공공 사물인터넷망을 구축해 스마트도시 인프라를 완성하는 내용이다.

‘까치온’은 주요 도로와 전통시장, 공원, 하천, 산책로, 문화체육시설, 역사 주변 등의 공공생활권 전역에 구축된다. 기존 공공 와이파이보다 속도가 4배 빠르고 보안이 한층 강화된 최신 ‘와이파이6’ 장비가 도입된다.

연말까지 우선 도입되는 5개 자치구에는 총 1150㎞의 자가통신망이 깔린다. 공공와이파이 AP(무선송수신장치)는 길 단위 생활인구 분포와 대중교통 현황분석을 토대로 1780대가 추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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