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11월 말까지 관내 23개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 CCTV 24대를 설치한다.
구는 지난 3월 스쿨존 내 자동차 주행속도가 30㎞ 이하로 제한되는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이 시행됨에 따라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의,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해 왔다.
구는 과속단속 CCTV 설치 예산 9억원을 확보, 11월 말까지 관내 23개 초등학교 주변 24개소에 과속단속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송파구와 송파경찰서는 올해 1월부터 교통단속장비 설치장소 선정 관련 설명회를 갖고, 교통사고 위험지수 등을 고려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큰 지역에 우선순위를 선정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추진해 왔다.
또한 과속단속카메라 미설치 초등학교 및 기 설치지점 중 추가 설치가 필요한 지점 등에 대해서도 송파경찰서와 협의, 과속단속 카메라를 확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편 송파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없는 송파구를 만들기 위해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신규 및 확대 지정(2개소), 옐로카펫(9개소), 노란발자국(36개소), 등교시간대 시간제 통행제한(1개소)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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