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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단풍·낙엽축제 ‘워킹스루’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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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단풍·낙엽축제 ‘워킹스루’로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0.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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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1일∼11월6일, 낙엽사색로-낙엽희망길-포토존 등 조성
송파구가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020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를 워킹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단풍낙엽 아치길 모습.
송파구가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020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를 워킹스루 방식으로 개최한다. 사진은 단풍낙엽 아치길 모습.

송파구가 10월30일부터 11월6일까지 석촌호수 동호 일대에서 ‘2020 석촌호수 단풍&낙엽 축제’를 워킹스루(Walkimg Thru) 방식으로 개최한다.

‘2020 희망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가을빛으로 물든 낙엽 산책로를 조성, 석촌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산책길을 걸으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토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석촌호수 동호 입구에 ‘단풍낙엽 아치길’을 비롯 고보조명·낙엽한지 등(燈)으로 구성한 ‘낙엽사색로’, 수변데크를 일루미아트리로 꾸민 ‘포토존’, 은하수 조명이 가득한 ‘낙엽희망길’, 떨어지는 낙엽을 형상화한 ‘낙엽 힐링길’ 등 5가지 특색 있는 가을 빛(경관조명)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울관광재단에서 매년 추진하는 ‘희망의 빛초롱’ 행사를 이번 축제기간 내 석촌호수에서도 진행한다. 석촌호수 특성을 살린 한지등(燈)을 곳곳에 설치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파둘레길’에서도 가을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장지천의 메타세콰이어길에 ‘경관조명길’을 조성해 송파둘레길을 ‘가을빛’으로 물들인다.

탄천길 숯내광장에도 오는 31일 ‘단풍낙엽 버스킹’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는 ‘가을소리’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한편 구는 축제기간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도하는 안전요원을 포토존과 경관조명시설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주요거점 3개소에 방역소독기와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곳곳에 비접촉 손소독제를 비치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석촌호수 단풍낙엽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축제”라며, “이번 낙엽축제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이 정서적으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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