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18 15:05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문장길 박기열, 신곡수중보 개방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문장길 박기열, 신곡수중보 개방 정책토론회 개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10.19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장길(더불어민주당·강서1) 박기열(더불어민주당·동작3) 서울시의원은 선상규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 공동으로 오는 21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신곡수중보 개방 검토 이후, 한강복원 전망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김재겸 서울시 물순환정책과장이 ‘2019 신곡수중보 연구용역 결과’,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복원 전략’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최동진 국토환경연구원 소장, 백경오 국립한경대 교수, 김규원 한겨례신문 기자가 토론한다.

문장길 의원은 “1988년 한강종합개발사업 과정에서 생활용수 취수와 한강 상류의 수위 확보 등을 위해 설치된 신곡수중보가 그 목적을 상실한지 오래고, 오히려 한강의 흐름을 동서로 단절시키는 구조로 인해 수질 악화의 주범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한강을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줘야한다는 취지 아래 신곡수중보 개방 시 발생될 수 있는 안전문제와 함께 생태적, 사회・경제적 영향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기열 의원은 “신곡수중보가 개방되면 한강의 물 흐름이 다소 빨라지면서 매년 겪는 녹조발생 문제의 해결 가능성과 하상면의 오염문제 등이 상당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수위가 낮아짐으로 인해 한강에 떠 있는 수상시설물 등의 유지관리에 새로운 고민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강의 자연성 회복과 이용성 제고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명쾌하고 합리적인 방안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