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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구 학부모 91% “학교 촌지 관행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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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구 학부모 91% “학교 촌지 관행 사라졌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0.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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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송파교육청, 학부모 청렴동아리 청렴 설문조사 결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학부모 청렴동아리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학부모 90.7%가 학교-학부모 간 촌지 관행이 사라졌다고 응답했다. 사진은 학부모 청렴동아리 발대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학부모 청렴동아리에서 실시한 설문에서 학부모 90.7%가 학교-학부모 간 촌지 관행이 사라졌다고 응답했다. 사진은 학부모 청렴동아리 발대식.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학부모 90.7%가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학교-학부모 간 촌지 등 금품수수 사례가 사라졌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동송파교육청이 서로 소통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구성한 학부모 청렴동아리에서 9월말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통신문 및 SNS를 통해 교육기관 청렴도 향상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밝혀졌다. 

설문조사 결과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학교-학부모 간 촌지 등 금품수수 사례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의 문항에 설문에 참여한 6318명 중 5569명(90.7%)가 ‘그렇다’라고 응답했다. 또 자녀의 학교교육활동 참여 시 봉사활동시간 미인정, 출장여비 미지급 등 불편한 관행들이 기관의 청렴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지 여부에 대해 35.5%(2177명)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교육지원청 주관의 학부모가 불편함 없이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청렴 활동 추진 시 학부모의 청렴도 향상에 대한 기대감을 묻는 질문에 89.2%(5478명)가 ‘그렇다’라고 답해 교육지원청에 대한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였다.

강동송파교육청은 학부모와의 쌍방향 소통 강화로 실효성 있는 현장 공감형 청렴활동 추진을 목적으로 강동송파지역 초·중학교 학부모 10명으로 학부모 청렴동아리(동아리 이름: 너의 목소리를 보여줘)를 구성, 지난 8~9월 2개월 간 시범 운영했다.

박은경 교육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와의 소통이 교육청의 일방적인 제안단계로만 정체돼 있고, 학부모·시민단체 등 정책고객에게 청렴정책을 비롯해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공론화 및 홍보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제기돼 서울시 최초로 학부모 청렴동아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 교육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서울교육 청렴 1등급 달성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설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송파 학부모 청렴동아리는 운영기간 동안 학부모 청렴 인식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문항을 직접 제작하고, 설문 참여율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제시 등을 통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청렴정책 추진의 기초를 마련했다.

학부모 청렴동아리에서는 또한 학부모가 생각하는 청탁금지법을 웹툰으로 직접 제작, 쉽고 재미있는 청탁금지법 초성퀴즈 이벤트 기획, 추석 명절 청렴 가정통신문 등 청렴 홍보자료 제작 등 큰 성과를 거뒀다.

한편 설문조사 결과는 강동송파교육지원청 홈페이지(http://gdspedu.sen.go.kr/) 및 카카오톡 채널(https://pf.kakao.com/_WsZxfT)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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