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와 한국시티은행이 8일 탄천 광평교에서 탄천교 사이 1㎞ 구간에서 은행 임직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 주변 정화활동과 함께 물억새를 심는다.
기업체와 행정기관이 함께 하는 이번 탄천가꾸기 행사는 생태경관보전지역인 탄천의 일부 구간을 우점하고 있는 환삼덩굴․단풍잎돼지풀 등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시티은행이 제공한 물억새 3만본을 심게 된다.
물억새는 탄천 둔치 생태환경에 적합한 식물종으로 환삼덩굴 등 위해식물이 다시 번성하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석자들은 또한 세월교에서 EM(유용미생물) 흙공을 던져 하천 수질을 정화하는 포퍼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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