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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올해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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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 올해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0.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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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책박물관이 제38회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송파책박물관 전경.
송파책박물관이 제38회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사진은 송파책박물관 전경.

국내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이 16일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예술적·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송파책박물관은 지난 2019년 4월 우리나라 공립 박물관 중 처음으로 책을 주제로 건립됐다. 장서 1만3287권과 책 관련 유물 8804점을 소장하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파책박물관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위치해 학교·공원과 더불어 하나 된 도시 풍경으로, 세대간·지역공동체 간 소통을 강조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외관에 폭이 좁은 판을 일정하게 배열하는 버티컬 루버 방식을 적용, 책장의 책을 패턴화 한 모습이 시간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준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건축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더 아름답게 가꾸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 송파를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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