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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지적 ‘훼밀리A 6차선 관통도로 계획’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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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지적 ‘훼밀리A 6차선 관통도로 계획’ 백지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10.0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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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남북교통축 삭제 문정지구단위계획안 서울시에 고시 요청
배현진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송파을)은 지난 9월 문정동 훼밀리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에 대해 송파구가 최근 도로 개설을 백지화한 ‘문정지구단위계획 수정안’을 서울시에 고시 요청했다고 밝혔다.

배현진 의원은 지난달 송파구가 재열람한 ‘문정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안’에 훼밀리아파트 2∼3단지 사이에 폭 24.5m의 남북방향 교통축이 포함돼 주민들의 주거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송파구에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송파구는 재열람 과정에서 ‘남북 방향의 교통축 검토 반대’, ‘아파트 단지 분할 반대’ 등의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 시행지침 제36조(올림픽훼밀리아파트 재건축 시 검토토록 한 권장사항)을 수정한 지구단위계획안을 신규 수립해 서울시에 고시 요청했다.

이와 관련, 배현진 의원은 “공람기간 종료 직전까지 주민대표기구 임원진이 송파구청에 확인해도 아파트 단지 내부 관통도로 계획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며 “주민 재산권과 관련된 사안이라 문제 제기를 했는데, 송파구가 단지 내 관통도로 계획이 빠진 수정안을 만들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배 의원은 이어 “향후 도시계획 입안 과정에서 서울시와 송파구가 주민 의사를 반영하는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며, “훼밀리아파트의 안락하고 품격있는 명품 주거단지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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