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60억원 규모의 무담보 대출 지원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9월25일 하나은행과 손잡고 서울신용보증재단에 1대1 매칭으로 각 2억원씩 4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구는 보증 규모가 출연금의 15배로 확대돼 총 60억원을 확보, 무담보 대출 지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10월 중순부터 구가 추천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신용 보증하고, 하나은행이 장기 저리로 필요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100%로 전액 보증이며, 보증요율은 일반 보증요율인 1.0% 보다 낮은 연 0.8%이다. 대출 금리는 연 2.0% 내외이며, 추가로 서울시 지원자금과 연계 시 0.8%~1.3%포인트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내로 1년 거치 3~4년 균등 분할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가 송파구인 소기업,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유흥업, 사치향락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될 수 있다.
보증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1577-6119)이나 하나은행 가락금융센터지점(02-403-11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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