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관내 기업과 단체·개인 등에서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임직원이 모금한 7750만원을 송파구에 기부하고, 9개 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대체식(9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또 롯데물산이 백미 6250㎏, 상영재단이 성금 200만원과 백미 1만㎏, 기창건설이 햄 선물세트 850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제수용품 300박스, 송파건축사협회가 성금 500만원, 불광사에서 백미1000㎏를 기탁했다.
삼전동 주민 신영선 씨는 코로나19로 생활이 곤란한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1500만원을 기탁했으며, 문정2동 주민자치위원장이자 대한민국 제과 명장인 서정웅 씨가 송파쌤 인물도서관 출연료 전액을 기탁하는 등 개인 단위의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송파구는 기탁된 성금과 성품을 관내 홀몸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과 종합복지관·송파푸드마켓 등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송파 푸드마켓·뱅크는 삼성SDS, 우양재단, 뉴트리원 등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기부 받은 잡곡·통조림·설탕 등으로 꾸러미를 만들어 9월1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저소득가구 5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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