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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중·고 신입생 자율구매 교육준비지원금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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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중·고 신입생 자율구매 교육준비지원금 도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1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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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주 서울시의원이 교육준비지원금 도입을 제안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병주 서울시의원이 교육준비지원금 도입을 제안하는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병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15일 서울시의회 제297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이 교복·도서 등을 자율 구매할 수 있는 교육준비지원금 도입을 제안했다.

교육준비지원금 정책이란 서울 소재 중·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원금(현금·포인트 등)을 개인별로 지급해 입학 준비에 필요한 교복·도서·문구류 등 물품을 자율적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정책이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교육준비지원금을 도입하면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정해진 종류 안에서 자유로운 필요 물품을 구매할 수 있고, 교복 구매도 가능해 ‘무상교복’ 정책 취지를 확대하는 효과가 있으며, ‘교복 물려주기 운동’을 병행할 경우 신입생은 다른 물품 구매 여력의 증대할 수 있다며 3가지 기대 효과를 강조했다.

전 부위원장은 또한 “교육준비지원금 지급을 서울시 ‘제로페이’를 이용해 지급할 경우 제로페이 이용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제로페이를 이용해 교육준비지원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전병주 부위원장은 “교복 입은 학생들이 자기 결정권을 갖는 21세기 민주시민으로 자유롭게 성장하고, 다양성이 존중받는 학교 현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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