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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서울 관광특구 활성화 관련예산 4억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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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서울 관광특구 활성화 관련예산 4억 증액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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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식래 서울시의원
노식래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는 15일 노식래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2)이 발의로 4억원을 증액한 ‘관광특구 활성화 및 환대분위기 조성’ 관련 예산이 포함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시가 지난  8월12일 발표한 제4차 추경 보도자료에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관광특구 침체 극복을 위해 10월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서울시 관광특구 할인행사와 연계한 페이백 및 경품지급 등 소비촉진 이벤트 개최를 위해 4억원을 편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추경안에는 관광특구 활성화 예산이 누락됐다. 시는 8월15일 이후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하고 집단감염이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방역조치가 2.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서울시가 방역 부담 때문에 추경안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노식래 의원은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했는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관광객은 아예 없고 내국인 관광객도 급격히 줄어 관광산업의 명맥조차 끊어질 위기”라고 지적하고, “이태원 등 서울시 6대 관광특구에 소생의 희망을 살려나가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지원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식래 의원의 발의로 증액된 추경 수정안 의결로 △ 관광특구 내 전통시장, 식당, 쇼핑몰 등 상점 10%~30% 할인 △ 할인행사 점포에서 제로페이 결제 시 10% 페이백 △할인행사 참가 후 추첨으로 서울사랑상품권 지급 등 관광특구 소비촉진 이벤트가 개최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시기는 당초 계획인 10월 중순보다 늦어진 1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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