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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코로나 집단발생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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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코로나 집단발생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9.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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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정 서울시의원(가운데)이 1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가운데)이 14일 시의회에서 성북시민사회연석회의와 함께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및 피해 전수조사·복구 재난 지원금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권수정 서울시의원(정의당·비례대표)은 14일 서울시의회에서 성북시민사회연석회의와 함께 성북구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 및 피해 전수조사·복구 재난 지원금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

권수정 의원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발 대규모 코로나19 감염사태를 언급하며 “국가와 서울시는 성북구의 특수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아 중소상공인·일용직 노동자 등의 고통이 커지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서울시는 ‘서울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 조례’에 따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하고 성북구에 대한 세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어 “성북구민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집단감염의 걱정뿐만 아니라 사랑제일교회 일대 지역 주민과 상인에 대한 혐오와 차별로 인한 이중고에 처해 있다”며 “서울시는 성북구의 특수성을 고려해 방역 활동, 지원금 등을 포함한 특별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자회견에 나선 성북구 장위동 중소 상공인은 “폐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가 많으며, 손님 없는 가게를 바라보며 걱정과 한숨만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정릉초등학교 운영위원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학생들이 겪는 피해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하다”고 주장하며 “지역간·계층간 학습격차가 커지는 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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