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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시설물 통합 ‘스마트 폴’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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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시설물 통합 ‘스마트 폴’ 시범 설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9.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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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신호등‧가로등 등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지능형 CCTV·IoT 같은 ICT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 폴’을 구축한다. 사진은 스마트 폴 이미지.
서울시는 신호등‧가로등 등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지능형 CCTV·IoT 같은 ICT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 폴’을 구축한다. 사진은 스마트 폴 이미지.

서울시는 신호등‧가로등을 비롯해 도로 곳곳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는 도로시설물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공 와이파이·지능형 CCTV·IoT 같은 ICT기술을 결합시킨 ‘스마트 폴’을 구축한다.

‘스마트 폴’은 도로시설물(신호등·가로등·CCTV·보안등 등)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뿐 아니라 WiFi, IoT, 지능형CCTV, 스마트횡단보도 등 최신 ICT 기술을 함께 적용한 것이다.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도시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서울시내 도로에는 협소한 공간에 각종 도로시설물이 개별 설치돼 있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또한 개별 설치‧운영에 따른 비용과 관리의 비효율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도로 환경에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 스마트폴’ 10개 기본모델을 개발 완료해 10월부터 성동‧종로구 내 4개소에 총 15개를 시범 설치‧운영한다.

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12월까지 스마트폴의 표준모델과 설치기준, 유지관리 방안 등을 담은 ‘서울시 스마트폴 표준모델 및 가이드라인’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는 이후 가이드라인을 서울시 산하기관과 자치구 등에 배포해 스마트폴을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도시미관과 보행편의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교체 시기가 도래한 도로시설물을 스마트폴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스마트 인프라의 설치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범죄율 감소, 보행 활성화, 도시미관 개선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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