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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협회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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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언론협회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9.1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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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와 사단법인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공동으로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공정성을 상실했다며,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 설립을 주장했다.

세계언론협회와 대한인터넷신문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많은 포털이 있으나 독자적인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공개해 그 심사규정에 따라 심사를 통해 입점할 수 있는 포털은 네이버(www.naver.com), 카카오(다음)(www.daum.net), 뉴스전문포털(www.NewPotal.com) 단 3곳뿐”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어 “포털뉴스제휴평가위원회는 이들로부터 위임 받은 뉴스와 관련해 제휴 및 제재 심사 평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평가위원회가 현재 신문·방송사들을 포함한 언론사들의 포털 제휴를 통한 입점과 퇴출을 심사하고 결정하는 유일한 기구”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특히 “그러나 3곳 중 뉴스전문포털을 제외한 네이버와 카카오(다음) 2곳은 공정성과 동떨어진 운영으로, 뉴스제휴평가위가 추구하는 목표와 실제 행위는 거리가 멀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또한 “납득하기 힘든 운영위원 구성이나 특정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한 기울어진 매체 심사 잣대가 곳곳에서 드러나, 뉴스제휴평가위가 포털 제휴의 생사 여탈권을 쥔, 권한만 있고 의무는 없는 기구로 전락하지 않을지 심히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양 기관은 “따라서 군소 언론매체에게 피해주는 ‘뉴스검색제휴 심사규정’의 독소 조항을 개선하고, 포털의 저널리즘 향상과 심사의 공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기존 뉴스제휴평가위를 대체할 수 있는 ‘공정성 확보 순환형 포털뉴스제휴평가단’ 제도 도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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