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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흠제, 글로벌 물산업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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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흠제, 글로벌 물산업 진흥 조례안 상임위 통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9.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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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

성흠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평1)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물 관리기술 발전 및 물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서울시의회 제296회 폐회중 도시안전설위원회에서 가결됐다. 

물은 모든 국민이 향유해야 할 보편적인 재화이자 국가 경제활동의 기반으로,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노후 수자원 인프라 교체・개량, 환경기준 강화, 재이용 및 자원 회수, 에너지 효율성 향상 등 세계 물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2018년 ‘물산업진흥법’을 제정해 지난해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성흠제 위원장이 발의한 조례안은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서울의 물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중장기 전략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물산업 집적단지를 조성해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해 입주기업들이 서울시의 물산업 관련 시설 및 실증화 시설 등을 이용할 때 우선권과 사용료 지원, 그리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대해 해외 진출 및 창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흠제 위원장은 “물산업 진흥조례가 제정되면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의 육성을 위한 서울시의 체계적인 행정적·재정적·기술적·환경적 지원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는 물을 잘 관리하는 도시가 세계를 선도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서울의 물관리 기술과 물산업 육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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